
설계의 출발점은 데이터·흐름·정책을 분리하는 것입니다.
데이터층은 VC 스키마로 티켓을 모델링합니다.
필수 필드는 ▲이벤트 식별자 ▲좌석/구역 ▲유효시간 ▲발급자 DID
▲소유자 식별자(또는 익명 바인딩 토큰) ▲상태(유효/환불/무효)입니다.
선택 필드로 연령제한·입장 게이트·부가권리(예: 얼리 액세스, MD 쿠폰)를 담아 확장합니다.
개인정보는 원문 저장을 지양하고, 오프체인 저장 + 온체인 해시(무결성 증거)로 분리합니다.
흐름층은 OpenID4VC로 발급–보관–제시를 상호운용화합니다.
- 발급: 예매 성공 → 발급자(예매사)가 티켓 VC에 서명 → 사용자 지갑으로 전송.
- 상태관리: 환불·분실·위반 발생 시 Status List(비트스트링) 업데이트로 대량 무효화/재발급을 빠르게 반영.
- 제시: 게이트에서 사용자는 지갑이 생성한 프레젠테이션(선택적 공개)을 제시. 암호화 서명 검증(JOSE/COSE)으로 진위 확인.
오프라인 환경을 대비해 QR 서명 검증 또는 BLE/NFC 근접 제시(mDL 연계)를 폴백 경로로 둡니다. - 본인성 결합: 공연별 정책에 따라 mDL 속성증명(만 나이·이름 일치 등)을 티켓 VC와 함께 또는 독립적으로 제시.
필요 최소 속성만 공개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합니다.
정책층은 스마트컨트랙트로 정책을 코드화합니다.
– 양도/재판매: 금지/허용(횟수·기간·가격 상한)
– 권리 범위: 얼리 액세스, 굿즈 교환권 등 조건부 권리 부여.
– 위반 대응: 타 계정 이체, 동일 단말·IP 대량 시도, 봇 탐지 신호 연계 시 자동 무효화 또는 추가 인증 요구
정책은 공연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정책 템플릿을 레고처럼 조합하도록 하고,
감사·분쟁 대응을 위해 머신판독 가능한 정책 문서와 온체인 로그를 일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.
성능·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.
대규모 스캔 피크(수만 명 동시 입장)를 감안해
저가스·고처리량 네트워크(허가형/롤업 포함)를 채택하고, 온체인 기록은 최소화합니다.
발급·상태변경은 비동기 배치, 게이트 검증은 로컬 캐시/서명검증으로 처리해 지연을 줄입니다.
운영 KPI로 ▲게이트당 초당 검증 처리량 ▲피크 지연 ▲상태반영 지연 ▲무효화 반영 성공률을 관리하면,
운영 안정성과 비용의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.
마지막으로 지갑 전략입니다. 전용 지갑만 강제하면 락인이 커집니다.
표준 지갑(OpenID4VC 호환) + 웹 지갑(패스키 로그인) + mDL 연동을 병행해 접근성을 높이고,
해외 팬도 자국 신원지갑으로 참여할 수 있게 설계하는 것이 한국형 글로벌 확장의 포인트입니다.
출처
- W3C VC v2.0(데이터모델/개요) | 2024–2025 | 표준/권고
- OpenID4VC HAIP(고신뢰 상호운용) | 2025-08 | 표준 초안
- ISO/IEC 18013-5, TS 18013-7 – mDL | 2020–2024 | 표준
- NIST SP 800-63 시리즈(IAL/AAL/FAL) | 2017–2023 | 가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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